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4월 푸틴 대통령을 G20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당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G20 초청장을 전달받았다"며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렘린궁은 지난달 14일 돌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발표해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불참을 점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자신은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입장은 러시아 지도자가 G20 정상회담에 참가한다면 우크라이나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