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직원 절반을 해고한 사실이 전해졌다. 하지만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규모 공개 채용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는 92개 직업군에 대한 채용이 진행중이다. 트위터는 현재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채용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대규모 인원 감축을 선언한 머스크의 행보와 대비된다.
머스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트위터 전체 인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700명에게 해고 통지 이메일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트위터 직원들은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머스크의 트위터는 직원들에게 혼돈의 연속이었다"며 "일부 직원들은 공식 해고 통보 하루 전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해고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자 머스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회사가 하루 400만달러(약 56억3600만원)를 잃는 상황에서 인원 감축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