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 6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수술을 마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

콘테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정규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시기에 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카타르에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 출전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그는 안와골절 상황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나도 한때 선수로서 월드컵 출전을 고대했듯이 손흥민도 월드컵 출전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 그가 출전하지 않아 졌다"면서도 "그렇지만 손흥민이 빨리 회복해 그가 대한민국을 위해 월드컵 무대를 누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와 충돌한 뒤 전반 29분에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사결과 안면 골절이 확인됐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수술을 받았고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수술 경과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지난 5일 "손흥민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을 받았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까지 17일 남았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회복세가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