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황인범이 풀타임을 뛰며 리그 라이벌이자 선두 팀의 11연승 저지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같은 팀에 공격수 황의조는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 아포스톨로스 니콜라이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티나이코스와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리그 정규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3위(승점 21점·6승3무2패)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 파나티나이코스는 개막 후 11연승(승점 31점·10승1무)이 무산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쳐 10장의 경고가 쏟아질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9분 펩 비엘이 선제골을 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다. 홈팀 파나티나이코스가 후반 추가 시간 안드라즈 슈포라르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에서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중원에서 든든하게 제 역할을 해냈다.
최근 팀내 입지가 좁아진 황의조는 출전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 4일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2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규리그에선 3경기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