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검지 골절상을 입었다.
7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휴스턴의 3루수 브레그먼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8회말 도중 2루로 슬라이딩하던 중 왼손 검지 골절을 입었다. 브레그먼은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진 않고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브레그먼은 X-레이 검진 결과 8주 동안의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그먼은 지난 6일 월드시리즈 우승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다"면서 "리그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 준비를 잘해서 다음 시즌에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브레그먼은 올시즌 가을야구에서 타율 0.294 5개의 2루타와 3개의 홈런 11타점을 쳐내며 휴스턴의 우승을 견인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였기에 휴스턴으로선 6차전에 시리즈를 끝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