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에 염산을 뿌리겠다는 협박성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소재 경찰서로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올라온지 40분 후인 오전 9시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날 오전 8시15분쯤 '안우진XX 염산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안우진을 대상으로 한 염산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관할 경찰서인 미추홀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 등판할 안우진에 대한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관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