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잇단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알렉산드르 라핀 러시아군 중장을 러시아 중부군 사령관직에서 해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인책성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달 알렉산드르 라핀 러시아군 중장을 러시아 중부군 사령관직에서 해임했다. 러시아군은 알렉산드르 린코프 소장을 사령관 권한대행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이 사령관을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나왔다. 앞서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잇단 패배에 대한 책임을 러시아군 지도부에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최근 러시아군 고위 지휘관의 연이은 해임은 러시아가 비난의 화살을 군으로 돌리려는 시도다"고 분석했다.

앞서 러시아는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를 병합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반격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