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7일(현지시각) 39%로 집계됐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로이터 의뢰로 지난 5~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9%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한 이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터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그의 임기 최저치인 36%에 근접했다"며 "이번 지지율 하락으로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월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36%로 조사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과반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상원마저 장악할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싣는다. 현재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원은 양당이 절반(50석)씩 나눠 갖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