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아자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월7일(한국시각) 아자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출장한 모습. /사진=로이터

'잊힌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아자르를 주시하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첼시에서 1억1500만파운드(약 1598억원)에 이적해 '로스 블랑코스'(레알 마드리드 별칭)의 일원이 됐다.


아자르는 과거 EPL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링과 타고난 골 감각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자르는 첼시 통산 352경기 110골 9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큰 기대 속에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3시즌 반 동안 총 72경기를 결장했다. 이적 첫 해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에 그쳤다. 라리가에 적응하지 못했고 잦은 부상까지 당했다. 해가 갈수록 부진은 더해져 3시즌 통틀어 66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해 과거 명성과는 멀어졌다.

부진한 아자르는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퍼레이드에서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다음 시즌에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붇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칼을 빼들었다. 이적료 손실에도 아자르와 결별하기로 굳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손실액은 8900만파운드(약 14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는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파운드(약 271억원)를 준비했다. 두 구단은 아자르 영입이 '빅4'로 향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로 생각하고 있다.

뉴캐슬은 EPL 14라운드를 치른 현재 3위에 자리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이뤄내길 원한다. 이를 위해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가 소유하고 있어 자금도 충분하다.

아스톤 빌라는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최근 스티븐 제라드를 경질하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하며 유럽 무대 진출을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