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원인 규명 수사를 위한 용산서·서울소방재난본부 압수수색이 8일 오후 2시10분쯤 완료됐다. 사진은 경찰청 특수수사본부(특수본)가 서울 용산경찰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용산경찰서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특수본은 8일 오전 10시부터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를 위해 경찰·용산구청·소방·서울교통공사 등 55개 장소에 수사관 8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용산경찰서는 경찰서장실와 정보·경비과장실을 포함해 7개 장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용산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경찰서장실 대상에서 제외돼 부실 수사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용산서 압수수색을 마친 특수본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 파란색 박스 2개를 들고 나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압수수색도 비슷한 시각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경찰청장실·서울청장실·용산구청·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용산소방서 등은 아직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 및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데이 관련 문서 ▲PC 전자정보 ▲폐쇄회로(CC)TV 영상파일 등을 주요 압수대상 물건으로 보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