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해외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할 때 현지 추가 결제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해외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준비할 때 현지 추가 결제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9일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많은 해외 숙박 예약 플랫폼과 공유 숙박 플랫폼 등이 숨겨진 제2의 요금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지난달 20~28일 ▲모두투어 ▲부킹닷컴 ▲아고다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트립비토즈 ▲하나투어 ▲호텔스닷컴 등 9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가격과 결제 안내 등을 조사한 결과 적게는 20달러(약 2만7000원)부터 많게는 80달러(10만9000원)까지 현지 추가 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플랫폼은 추가 결제에 관한 내용을 작게 써두거나 '자세히 보기' 등을 눌러야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이에 자세히 살피지 않고 숙박을 예약한 소비자들은 현지에서 영문도 모르고 추가 비용을 결제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추가 비용 지급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플랫폼과 숙박시설의 공식 홈페이지를 비교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숙박시설을 직접 예약하면 플랫폼 수수료가 들지 않아 추가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


플랫폼을 통해 예약할 때는 최종 결제 전 '더보기' '자세히 보기' 등을 눌러 추가 요금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원화로 결제 시 이중 환전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지 통화나 미국 달러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