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 제조업 최초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재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물류센터를 짓는다.
포스코는 친환경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주문, 보관, 포장, 배송, 회수 및 반품 처리까지 물류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쿠팡, CJ 대한통운과 같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신속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택하고 있는 물류 방식이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에 위치한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순선 광양부시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황의준 국토건설 대표이사, 포스코 임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가 착공한 풀필먼트 센터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내 건립된다. 제철소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어 제철소 및 공급사 모두에게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부지 면적은 약 5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7개 크기에 달하는 규모이며 총 9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전통적 자재관리 방식으로부터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현재 과밀화되고 분산되어 있는 물류창고를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자재 주문부터 재고관리 및 신속 배송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해 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