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이 극적으로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이강인은 그동안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외면 받았지만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카 마요르카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벤투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2일 발표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벤투 감독은 명단 발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장점은 기술이 좋다는 것"이라며 "예전에 비해 발전이 있어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강인 기용 시점에 대해서는 "언제 활용할지 지금 말하기 어렵다. 경기를 해봐야 한다"며 "경기 중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 시 집중력과 활동량, 체력,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