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네옴시티 식수 공급망 해결을 위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경비케이의 주가가 강세다. 태경비케이는 사우디 해수담수화청(SWCC) 산하 연구소가 참여한 해수담수화 농축수 활용 연구에 참여한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37분 현재 태경비케이는 전거래일대비 360원(6.42%)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및 산업투자공사(Dussur)·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은 빈 살만 왕세자보다 한국에 먼저 도착해 주요 기업들과 접촉했다. 대상에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포함한 주요 수처리 기업들이 포함됐다.

이번 만남에서 사우디 측은 자신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와 향후 발주계획 등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에 참여를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사우디는 대형 하천이 없어 상수도 공급의 상당 비중을 해수담수화가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CCUS 상용기술 고도화 및 해외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기술 개발을 위해 3년에 걸쳐 약 22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태경비케이를 포함해 한국해양대학교, 사우디아라비아 DTRI에 지원할 방침이다. DTRI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청(SWCC)의 산하 연구소다.


해당 기술은 해수담수화 농축수를 이용해 미립자 바테라이트형 탄산칼슘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기술로 한국해양대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순수 기술이다.

태경비케이는 바테라이트형 탄산칼슘 대량생산 실증 및 국내 시제품 생산을 담당하고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SWCC·DTRI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바테라이트형 탄산칼슘 시제품 생산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