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주전 포수 부재에 시달려 온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유강남 영입으로 선수진을 강화했다. 사진은 21일 롯데 구단이 유강남이 새로운 구단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 /사진=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포수 유강남과 계약했다.

롯데는 21일 유강남과 계약기간 4년과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연봉 총액 34억원·옵션 총액 6억원)에 FA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강민호를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 보내고 장기간 주전 포수 부재에 시달렸던 롯데는 유강남을 품으며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유강남은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유강남은 개인 통산 10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포수로 1008.1이닝을 출전하는 등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출전했다. 올시즌 타격에선 139경기에 나서 타율 0.255 8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단순히 타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면서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강남은 "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구단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롯데자이언츠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롯데 투수진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트윈스 팬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LG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