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청룡영화상 전체 후보자가 공개된 가운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품으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현아와 DAWN(던)의 디지털 싱글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사회를 보는 김신영(왼쪽)과 23일 서울 여의도동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아이유. /사진=장동규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과 가수 아이유가 본업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제43회 청룡영화상 전체 후보자·후보작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신인여우상의 후보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가 본업이 아닌 김신영과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신인여우상 부문에서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 ▲'헌트'의 고윤정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마녀 Part2. The Other One'의 신시아 등이 후보로 올라 각축을 벌인다.

앞서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김신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신영은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라며 "인생의 여러 감정을 갖춘 점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연기자로 훌륭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김신영이) 스스로 채워 넣는 연기를 해 '배우다'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브로커'를 통해 외신들 사이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됐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신영과 아이유가 신인상을 손에 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