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경기 모습. /사진=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이강인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강인은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한국의 승점 1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인은 "우루과이는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형들과 잘 준비했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로 마쳐 아쉽다"면서 "다음 경기에는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전 나상호와 교체 투입돼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은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강인은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뛰었는데 너무 재밌었다"면서 "선수로서 항상 뛰고 싶었던 무대다. 떨리기보다는 설레였다"고 데뷔전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경기장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 것을 다 들었다. 많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월드컵에 참가하면 강팀을 상대할 수밖에 없다. 가나 역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면서 "원팀으로 가나를 상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