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LG트윈스 김현수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 재투표를 했다. 후보 3명을 놓고 실시한 재투표에서 김현수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선수협회장직을 수락했다. 김현수는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양의지 현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제12대 선수협 회장으로 활동한다.
선수협은 지난 2020년 12월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의지의 임기가 끝나면서 새로운 회장 선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선수협은 KBO리그 전체 연봉 1~20위로 후보를 추려 비대면으로 선거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다 득표를 한 선수가 회장직을 고사했다.
이에 이날 정기총회에서 비대면 투표에서 2~4번째 득표 선수를 두고 재투표를 실시해 김현수가 가장 많이 득표했다. 총회에서 12대 선수협 회장 취임식을 가졌으며 2023~2024시즌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