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NC다이노스로 이적한 포수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박준영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4월 KBO 정규경기에서 박준영이 타격했지만 배트가 부러진 모습.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NC다이노스로 이적한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내야수 박준영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준영은 경기고를 졸업한 후 지난 2016년 1차 지명으로 NC에 입단했다. 박준영은 1군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7 12홈런 53타점 68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4홈런 45안타 19타점 27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은 "명단 검토 결과 박준영의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유격수와 3루수가 가능하고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젊은 군필 내야수라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했다.

다만 박준영은 지난 10월 중순 어깨 탈구로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재활을 마친 후 내년 3월부터 기술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