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7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대해 "국제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사우디에 도착한 시 주석.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시 주석의 사우디 방문에 대해 "사우디는 여전히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라며 "국제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우리는 중국이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것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중동은 확실히 그들의 영향력을 넓히고자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각국에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시 주석은 지난 7일 사우디를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날 사우디에 도착해 2박3일 동안 걸프(GCC) 정상회의와 아랍 정상회의 등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