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9일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42분 위메이드는 전일 보다 1200원(3.99%) 오른 3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맥스도 같은 시간 전일보다 640원(6.77%)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법원이 위메이드의 '위믹스 거래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위메이드 주가가 급락했으나 하루새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앞서 법원은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위믹스는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닥사 소속 4개 거래소에서 퇴출됐다.
포털 종목토론방과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선 위메이드 주가가 하루새 회복하며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저가 매수 타이밍이란 평가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위믹스 상장폐지로 위메이드의 생태계 확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새롭게 출시 예정된 게임들이 글로벌 흥행 성과를 내기 전까지 주가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믹스 상장 폐지에 따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위메이드 관련주 투자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