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입소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 측이 위문편지와 선물 발송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부대는 "팬분들에게 부탁드린다"며 "인터넷이나 손으로 쓴 위문편지를 자제해 달라"고 공지했다.
부대 측은 "우리 부대는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 시범부대로 선정돼 매일 30분씩 사용할 수 있다"며 "위문편지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하는데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많은 편지가 몰리면 서버가 다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럴 경우 (진을 포함한) 훈련병들이 위문편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부모님과 연인, 친구들이 보낸 편지를 훈련병들이 보지 못하면 상심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같은 이유로) 손 편지와 선물 택배 등도 절대 보내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입대한 진은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자대를 배치받는다. 진은 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부대 측은 "군대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달라"며 직접적인 소통을 통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