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미국 투어를 예고했지만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탁의 미주 투어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공지했다. 밀라그로 측은 "여러 방안을 논의했으나 아쉽게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고대하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준 팬들께 죄송하다"며 "새로운 공연 일정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 무산과는 별개로 해외무대 진출을 계속 진행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해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며 "결정되는 대로 팬들께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영탁은 국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층을 확장시켰다. 그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데뷔 1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영탁은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0일에는 인도네시아 TRANS TV의 '브라우니스 TTV'에 출연해 곡 '찐이야'를 열창하며 인도네시아 팬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