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시즌을 뛰었던 요안 로페스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사진은 로페스의 뉴욕 메츠 시절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쿠바 출신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강속구 투수 요안 로페스가 내년 일본에서 활약한다.

28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최고 시속 160㎞의 공을 던지는 로페스와 1년 1억1000만엔(약 10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로페스는 지난 1993년 쿠바에서 태어났다. 2018년 애리조나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2021년에는 애리조나 올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뛴 로페스는 5시즌 동안 통산 121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2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평균자책점이 6.57에 그쳤고 올해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8경기 등판이 전부다.

로페스는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4㎞에 달하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다. 직구, 슬라이더 구사율이 90%를 넘으며 체인지업도 던진다. 요미우리는 로페스 영입으로 불펜 투수 고민을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페스는 "기회를 주신 요미우리에 감사하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팀의 우승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