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현 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도진 전 행장 이후 3년 만에 내부출신 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기업은행장 임명 절차는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성태 내정자는 오는 2023년 1월2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원 현 행장을 이어 향후 3년 동안 기업은행을 이끌게 된다.
김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33년간 재직하며 기업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전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과 소비자 중심 업무관행 정착 등 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