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에 조성된 친수공간/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30일 '2022년 10대 핵심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핵심성과 중 먼저, 화물연대 장기 파업에도 불구하고 부산항 신항 내 ITT(환적화물 부두 간 운송) 통행로를 활용한 항만 내부 운송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는 약 3천TEU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0만TEU를 넘어섰다.

또한 북항 재개발구역 내 친수공원을 민간에 개방해 146년 만에 북항을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오랜 염원을 달성하는 한해이기도 했다. 축구장 17배 면적의 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부산항 최초의 해외 물류 인프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본격 개장하고, 국내기업들의 관심과 이용에 힘입어 첫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향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개장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부산항 2050 탄소중립종합계획'수립에 나섰으며 중장기적인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연료·장비 도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체인포털) 활성화를 통한 물류효율 증대 노력도 10대 핵심성과에 선정됐다. 이밖에 △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 △ 재난·안전 등 철저한 대응으로 부산항 안전 강화 △ 스마트 항만인프라 적기조성으로 부산항 경쟁력 제고 △ 북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 정상화 및 진해신항 개발 추진 △ 부산~일본 국제여객선 운영 정상화도 10대 핵심 성과에 포함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22년도 BPA 10대 성과 선정을 통해 부산항의 올 한 해를 재점검하고, 새해에는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