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은 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35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김민혁과 장시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70점 고지를 밟았다. 포항과 승점을 10점 차이로 벌리며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울산은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정상에 오르며 통산 4번째 우승과 구단 창단 후 최초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팽팽한 승부는 후반 교체 투입된 김민혁이 무너트렸다. 후반 23분 아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대구 골키퍼 오승훈이 정확히 처리하지 못했다. 쇄도하던 김민혁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도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44분 주민규의 패스를 장시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는 1만 8933명의 관중이 찾았다. 울산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경기 30만 관중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