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준의 금리 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리선물은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6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일의 65%보다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투자자들은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준의 금리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개장전 지난달 CPI를 발표했다.

12월 CPI는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2%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월의 3.1%보다 더 상승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4.0%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예상치 3.8%를 상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