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024.3.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024.3.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 연기됐다. 그는 현재 갈비뼈에 금이 가는 '경미한 사고'를 입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美)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히고 "이것은 그 자신(설리번 보좌관)의 사소한 사고"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에 의한 것도 아니고, 사악한 행위의 결과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설리번 보좌관이 방문 일정을 다시 잡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일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 관계 정상화 등에 나설 예정이었다.


사우디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이스라엘을 한 번도 국가로 인정한 적이 없으나 미국의 중재로 최근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탓에 모든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