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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러브아이 프로젝트' 정책의 하나로 내년부터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에 대해 교통비 100만원을 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생아 1명당 지급하던 기존 50만원의 산후조리비 지원금도 분만 취역지역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에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200만원으로 최대 4배까지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교통비와 산후조리비 상향 지원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외에도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손안에' 등 저출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하는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 정책은 임신·출산 예정 부부 55쌍에게 임신·출산 과정, 자연분만의 장점, 아빠 아기 돌보기 체험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추진하는 교육에는 산부인과 의사, 신생아실 수간호사 등 전문가가 강사로 나설예정이다.
10월부터는 출산가정에 도지사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내년에는 임산부에게 임신·육아 관련 책을 발송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같은 달 '경기똑D'(앱)에서 종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을 한 번에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데이터 기반 경기똑D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카드(다자녀 카드 등)를 발급하는 앱이다. 나에게 맞는 임신·출산·육아 정보와 신청까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자녀 이상 가정에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 요금감면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두 자녀 이상 50% 감면하는 것을 2시간 동안은 100% 감면 후 나머지 시간은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 중이다.
최혜민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임신과 출산 선택에 긍정적인 힘이 돼 저출생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