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위치도/사진=부산시
서부산의료원 위치도/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4일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가칭)서부산힐링플랫닛(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으로 2015년부터 추진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각종 난제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2023년 10월 사업비 부족으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의 사업시행자 공모가 무산되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한도액 증액 필요성을 지속 설득한 결과 기존 한도액의 10%에 해당하는 78억4,100만 원 증액을 이뤄냈다. 이후 증액된 한도액인 858억4,100만 원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재고시해 사업시행자를 모집할 수 있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연면적 3만2,445㎡, 부지면적 1만4,381.5㎡ 지하 1층~지상 6층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14일 열린 보고회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성권 국회의원, 이갑준 사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10년이 다 되도록 속도를 내지 못하던 서부산의료원이 지난해 사하구와의 업무협약과 올해 부지확보에 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서부산의료원이 서부산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15분 도시 조성과 의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