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기예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에 돈이 몰리면서 지난 10월 통화량이 40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6일 공개한 '2024년 10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M2 평균잔액은 4110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9조7000억원(1.0%) 늘었다.
/표=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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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한다.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로 활용되며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금리 인하 직전 금리 고점 인식이 강해지면서 돈이 몰린 영향이 컸다. 정기예적금은 5조9000억원 늘며 전월(8조6000억원)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MMF는 7조2000억원 늘었고 금전신탁은 5조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 통화성 상품(-9000억원)은 줄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수익증권·정기예적금 중심으로 5조7000억원 늘었다. 기업에선 정기예적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7조3000억원 증가했다.

기타금융기관은 정기예적금 및 수익증권 중심으로 21조7000억원 늘었다. 다만 기타부문은 정기예적금 중심으로 1조8000억원 줄었다.

현금과 요구불·수시입출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M1)은 10월 기준 1233조5000억원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8조90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