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9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전국의 시 지역 중 활동인구 1위를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거주인구 증가를 위한 자족기능 강화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천은 8100여개 기업 있고 전국에서 활동인구 1위를 기록할 만큼 활기가 넘치는 도시인데 실제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교육을 위해, 더 편한 주거환경을 위해 포천을 떠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포천의 열악한 정주환경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여건 개선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시, 또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생활 속 불편을 즉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교육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예고됐다.


지난해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초·중·고 교육시설 개선, 거점형 돌봄센터 '포천애봄 365'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취·창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환경 개선 사업을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확장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포천비즈니스센터의 운영 기능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관광 산업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다.

한탄강 세계평화 정원과 문화·레저단지를 조성하고, 제2회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세계드론제전을 개최한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축제와 한탄강 연계 축제를 통합 운영하며, 지역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올해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을 착공하며 GTX-G 노선 유치를 목표로 교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 더불어 포천~철원 간 고속도로 연장을 추진하고 주요 도로를 확충하는 한편,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포천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정책 실행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행복 실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