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자연재해 등 예방을 위해 도내 8개 항만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사진은 통영 중화항 개발 조감도./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올해 총 278억원을 투입해 도내 8개 항만에서 11개의 항만개발과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0년 빈도의 연안 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항만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통영 중화항 개발사업은 올해 계약 즉시 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2022년 지방어항에서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승격된 진촌항은 항만기본계획이 상반기 내 고시가 이뤄지면 본격 개발에 나선다.


도는 통영항 동호만의 수협 소형선 부두 설치, 당동 방파제, 동호만 이안 방파제 등 주요 시설에 100억원을 투입하며 삼천포항 구항 동방파제 연장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 반영을 조속히 완료해 연내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시설의 정기점검, 보수·보강, 유지관리 준설 등을 강화해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선금 지급 확대와 기성·준공검사 기간 단축 등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 회복을 도모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 개발과 유지보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재해에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고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