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수원KT의 경기에서 승리한 SK 전희철 감독이 손뼉을 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전반기를 9연승으로 마친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5점 11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이 나란히 11점씩을 넣어 뒤를 받쳤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치나누 오누아쿠 봉쇄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이 주효했다. 이날 오누아쿠는 7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전 감독은 "3쿼터까지 수비 전략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공격은 잘될 때가 있고 안될 때도 있는데, 전반을 30점으로 막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4쿼터에 28점을 준 것은 아쉽다. 우리가 10개 구단 중 4쿼터 실점이 가장 낮은데, 오늘은 일찌감치 앞서다 보니 수비에서 안일한 플레이가 나왔다. 이런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연승 속에 전반기를 24승 6패로 마친 SK는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는 3.5게임 차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기를 잘 마쳐줘서 고맙다. 9연승을 두 번이나 했다. 3라운드까지 치르다 보니 장단점이 뚜렷하게 보인다. 앞으로 실점을 많이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기 준비에 대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아 훈련하기도 쉽지 않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게 첫 번째"라며 "후반기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팀도 있고, 우리 팀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기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특히 이기는 농구를 하기 위해 수비적으로 신경 많이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