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고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사람·환경·가축이 조화로운 경기축산 실현'이라는 축산정책 비전 아래 스마트·친환경·복지축산 전환을 위해 2205억원을 투입해 5대 분야별 전략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전략으로는 △가축개량을 기본으로 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기반 확충 △환경 친화형 축산 전환 △축사내 악취저감 및 가축복지 수준 향상 △유통사료 안전성 강화와 조사료 자급율 확대 △축산업 기능 확장 등이다.


주요 투자 계획으로는 먼저 가축개량, 시설개선 등 축종별 경쟁력제고를 위해 1086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스마트 축산패키지 보급,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지원을 통해 사육환경과 동물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농장운영을 지원하고, 동물복지는 물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는 606억원이 투입된다.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축사 악취를 저감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경기도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축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286억원을 들여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 및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부터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는 축산농가 화재예방을 위해 노후전선 등 전기시설 교체사업을 새로 추진해 화재로 인한 경제적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업의 기능을 복지·관광·치유로 확장하기 위해 104억 원을 들여 말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치유승마와 지역 축제 연계 체험 사업 등을 통해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