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본업인 백화점의 호실적과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이 전년 대비 1.0% 늘어난 4조2303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82억원으로 33.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17억원, 영업이익은 10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4% 감소한 수치다.
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2조437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35억원으로 9.6%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18억원, 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20.9% 성장했다.
현대디에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하며 2018년 사업 개시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매출은 1조140억원으로 4.3% 늘었다. 지누스의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913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