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자산 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직 확대다. 기존 '디지털사업본부'를 '디지털자산사업본부'로 격상하고, 하부 조직인 '디지털자산사업TF부'를 정식 부서인 '디지털자산사업부'로 승격시켰다. 이를 통해 발행부터 유통,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체계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기술적 지원을 위해 '디지털자산서비스부'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분산원장 기술과 IT 인프라 운영,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거래 시간 연장에 따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거래연장개발TF팀'과 토큰증권(STO) 유통 플랫폼 구축을 담당할 'KDX개발TF부'를 신설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년 창립 50주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며 미래 비전 수립에도 속도를 낸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코스콤의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이라는 본업을 지키면서 신사업 발굴을 적극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