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지역 내 주요 도로 107km 구간에서 실시한 지반 침하(싱크홀) 등 지하 안전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발하는 도심 싱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하철 공사장과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의 지반 내부를 고정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6개월간 정밀 탐사했으나 지반 침하 우려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탐사 결과,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과 주거 밀집 지역의 지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탐사 과정에서 발견한 소규모 공동 8곳은 즉시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긴급 복구를 완료한 상다. 소규모 공동 발견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24곳보다 대폭 감소했다.
수원시는 올해도 주요 도로 280km 구간을 대상으로 대규모 탐사를 실시한다. 지하안전점검단을 운영해 분기별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로 지하 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