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검역·통관·물류 등 K푸드 수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국가별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K푸드 수출 영토 확장을 뒷받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A-B-C-D-E)'의 B전략(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Business-friendly)의 일환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간사 기관을 맡는 이번 허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11개 유관기관·협회가 핫라인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수출기업은 하나의 대표 창구를 통해 관세·통관, 위생·검역, 물류, 해외인증, 마케팅, 외환, 지식재산권 등 9개 분야의 애로 사항에 대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aT 홈페이지 내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 온라인 게시판이나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애로 사항은 참여 기관과 aT 국내 지역본부, 해외 지사를 통해 답변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을 정리해 기본적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를 반영해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 풀을 확충해 온라인 1대1 맞춤형 자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현지화 지원 사업이나 맞춤형 정보 조사 등 후속 지원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업 만족도 조사 등 환류 체계를 마련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지원 허브가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FAQ와 전문가 풀을 지속 보강할 것"이라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견실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