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9곳에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총 결제 금액의 최대 20%까지 환급(페이백)해 주며 1인당 하루 최대 3만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원까지 환급 한도가 적용된다. 환급액은 올해 5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이벤트도 병행해, 배달 서비스 이용 수요까지 소비 활성화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전통시장·골목상권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소비 플랫폼까지 포함하는 지원책의 하나로 풀이된다.
부천시는 세일 기간 중 하루 주요 행사로 21일 부천역 피노키오광장에서 상권 활성화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랜덤댄스 공연과 함께, 피노키오광장 상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첨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공공배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통 상권과 시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