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나테크놀로지 주가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결정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10분 기준 세나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56% 상승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만7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내비쳤다.
이번 신탁계약은 신한투자증권과 체결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3만 4228주이며, 취득 예정 단가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20일) 종가 기준인 3만7250원이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직접적으로 줄여 1주당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 회사의 본원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며 "이번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전량 소각 결정은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경영진의 단호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