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올해 첫 청년·신혼·신생아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가구는 99가구, 15가구 등 114가구에 그치며 다른 시도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하여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서 입주자의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다.
특히 올해부터 모집 시기를 기존 분기별 정기 모집 방식에서 지역·주택별 여건을 반영한 수시모집 체계로 전환해 입주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보다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광주 입주자 모집 물량은 △청년(23가구) △신혼·신생아Ⅰ(58가구) △신혼·신생아Ⅱ(18가구) 등 99가구로 6개 광역시 중 울산(95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적었다.
전남은 △청년(7가구) △신혼·신생아Ⅰ(8가구) 등 15가구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거주 기반을 제공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으로 나눠 공급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여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이달 26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