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일 오후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동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민선 9기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2일 오후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광명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완성하겠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현 정부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정권 수호 및 정책 실행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완전한 성공은 유능한 지방정부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철학을 지역 행정에 녹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당내 지방분권 및 자치 정책을 선도해온 점을 부각하며, 본인이 '준비된 지방자치 전문가'임을 재차 확인했다.

박 예비후보는 향후 4년의 청사진으로 6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 글로벌 문화수도 광명 △일자리가 풍부한 광명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 광명 △쾌적한 교통체계를 갖춘 광명 △포용·기본이 지켜지는 기본사회 1번지 광명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도시 광명 등이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조성, 재개발·재건축 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저는 진짜 민주당 진짜 광명 사람이다, 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 시민운동의 현장에서,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치의 현장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함께 걸어온 사람이고, 광명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광명, 미래를 선도할 유능한 도시 광명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