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광주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제9회 광주화루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 1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지난 8일 '제9회 광주화루 공모전' 수상 작가들을 본점으로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역과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160여 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포트폴리오 심사, 작품 심사, 심층 면접 3단계의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작가를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양지오 작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민범 작가, 우수상은 김비로, 조세랑, 조현수 작가에게 돌아갔다. 또한 고은주, 곽아람, 남기승, 한승희, 현덕식 작가가 입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양지오 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은 2000만원 그리고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00만원, 입상자 5명에게는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에는 수상 작가 10인의 작품 20점이 공개됐다.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과 실험적 시도를 더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별 독창적인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담양의 대나무 숲과 병풍산을 모티브로 한 '산수극장'을 통해 전통 산수화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내며 한국화의 새로운 표현 방식과 확장된 예술적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다.

전시는 8일부터 5월31일까지 광주은행 본점 1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광주화루를 통해 지역민과 예술로 소통하고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함께 조명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