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검증된 실력으로 안양의 중단 없는 전진을 이끌겠다"며 9일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동안구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안양의 미래 100년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양은 결코 쉬운 도시가 아니라며 가용 토지가 부족한 한계에도 정책으로 도시의 틀을 바꿔왔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실험이 아닌 이미 시작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검증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의 미래 전략으로 '대한민국 중심 도시 완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통과 산업, 공간의 대전환 추진을 약속했다. 주요 사업으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부지 미래성장 거점 개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해 안양 경제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GTX-C 노선과 월판선 등 8개 노선, 18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초연결 콤팩트 도시' 구축을 공언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10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10분 생활권 도시'를 실현하고, 경부선 지하화로 확보된 상부 공간을 통합해 도시의 연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양 시민의 삶을 높이기 위한 8대 전략도 내놓았다. 도시는 개발만이 아닌 높은 수준의 삶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체감형 정책으로 '정원도시 조성'과 '인공지능(AI) 선도도시 구축', '청년특별시 실현',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원도시 안양 실현으로 생활권 10분 내에서 걷고 쉬는 환경 조성을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기반 지능형 도시 운영으로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2033년까지 청년주택 5,100가구를 공급하는 등 취업·창업·주거 지원을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에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시작한 변화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가 정책과 도시 발전을 연결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57만 안양 시민의 행복한 삶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