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번 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군포, 안산 등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반기 도시숲 조성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해 신규 사업 266곳을 비롯해 2024, 2025년 이월 사업 36곳 등 총 302곳 도시숲 전반 추진 현황이다. 경기도는 올해 427억원(도비 113억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권 주변 공유지 등 260여 개 사업지에 도시숲 37만5000㎡(37.5ha)를 조성한다.
도시숲은 도시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 흡수를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공원, 가로수, 학교숲 등)을 의미한다. 여름철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소음 감소 등 '도심 속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도시숲 점검반은 각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률과 행정절차 이행 여부 등 사업관리 전반을 확인한다. 수목 식재 수종과 식재 밀도 적절성, 병해충이나 재해 피해 여부, 시설물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 등 기술적인 부분까지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시군 사례는 발굴해 전 시군에 공유할 방침이다. 도는 군포와 안산, 광주를 시작으로 주 단위 점검을 이어가며, 오는 6월 중 종합 결과를 도출해 향후 사후 관리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생활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