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포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가 지역 스마트제조 및 AI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은 대구경북본부와 한은 포항본부,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제조와 AI모빌리티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은 대구경북·포항 지역본부의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보증 제도를 연계해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연간 240억원(보증금액 기준) 수준이며, 대구·경북 지역 내 스마트제조 및 AI모빌리티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지원 차원을 넘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중소기업들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을 개선하고, 스마트제조 및 AI모빌리티 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