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 사진=뉴스1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도 이달 1~10일 한국의 수출이 44% 가까이 증가하며 동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5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184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5월 기준 최대 수출 기록에 해당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8% 늘어난 85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이는 5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3%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 늘었다.

5월1~10일 수입은 14.9% 증가한 167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앞서면서 5월1~10일 무역수지는 16억9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