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17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용인 지역 대학생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켐프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나선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청년 간담회와 생활체육 현장, 종교 행사 등을 잇달아 찾으며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상일 후보는 지난 17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 지역 대학생 4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관내 반도체 기업 등과 협의해 '용인청년 우선취업 쿼터제'를 시행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1조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과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대학·대학원 설립, AI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논의하며 미래 산업과 연계된 청년 정책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런 구상이 실현되려면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하는데 집권 세력이 용인의 미래가 걸린 용인 반도체를 흔들고 있다"며 "오늘의 반도체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용인 반도체의 내일을 이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만큼 용인 반도체를 지키고 키울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17일 스포츠 행사와 청년 간담회, 주민 만남, 종교 행사 등을 잇달아 찾으며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제공=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

현근택 후보는 같은 날 '생활 밀착형 행보'를 전면에 내세워 처인구 일대 생활체육 현장과 주민 간담회를 누볐다. 현 후보는 축구 동호인들과 만나 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는 한편, 마북동 교동마을 주민들과는 교통망 개선 및 행정 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 후보는 "행정이 시민보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생활 속 불편을 즉각 해결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종교계와의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현 후보는 처인구 백인사 초하루법회 차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동체 회복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용인시민 연등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 화합을 기원했다.

현 후보는 "행정이 시민보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